블랙핑크 리사가 '크레이지 호스' 무대 전 설렘을 표현했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프랑스 파리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무대를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사는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드디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못 기다리겠다. 곧 만나요"라고 적었다.

붉은색 배경의 객석에서 리사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리사는 전날에도 누드쇼 연습 영상으로 보이는 실루엣 영상을 올렸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아트 누드쇼다. 리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크레이지 호스 파리 카바레 공연장에서 3일 동안 총 다섯 번의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K팝 아이돌로는 처음이다.

앞서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 소식에 국내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해당 공연이 여성 댄서들의 선정적인 의상과 나체 공연이 펼쳐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리사는 지난 24일 해당 스케줄 소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면서 홀로 이동했다. 이에 지난달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