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빙자오를 상대로 승리한 김가은이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허빙자오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는 김가은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은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번째 단식 경기에 출전한 김가은은 허빙자오를 상대로 2-0(23-21 21-17)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한 누리꾼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두 장면은 같은 시간대가 아니며 큰 시차가 존재한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허빙자오가 탄식하는 순간 한국 대표팀은 다같이 얼싸 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김가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찾아와 무분별한 악플을 달았다. 현재 김가은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은 차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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