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배우 이선균이 국과수의 판단도 받는다. 사진은 배우 이선균이 지난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논현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서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30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틀 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선균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8일 이선균은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및 횟수를 파악하기 위한 간이 시약 검사를 위해 오후 4시30분쯤 인천 논현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선균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간이 시약 검사는 마약을 투약한 지 일주일 이내 검사를 해야만 양성 반응이 나와 정확한 결과라고 볼 수 없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정밀 마약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는 한 달 뒤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과 서울 자택 및 유흥업소 등지에서 대마초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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