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가 악플러에 대한 칼을 빼들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Colo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권은비. /사진=장동규 기자
울림은 29일 "현재 익명성을 악용해 관심을 넘어선 인신공격성 게시물,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가 확산돼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울림은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에서 확인했다.
울림은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선처 없는 강력한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따라서 팬 여러분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인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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