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위치한 구글 스토어 첼시에 구글 로고가 보인다. 2021.1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구글이 다음달 1일부터 최소 2년간 접속하지 않은 휴면 계정들을 삭제한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발표한 '비활성 계정 정책'에 따라 내달 1일부터 2년간 사용되지 않은 계정들을 단계적으로 삭제한다.
당시 구글은 이를 발표하며 보안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은 물론, 연동된 계정의 구글 드라이브, 닥스(Docs) 등에 저장된 모든 자료가 삭제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 사용자들은 이번 주에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거나 로그인한 상태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활동으로 계정 삭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구글은 기프트 카드 잔액이 있는 계정과 유료 구독이 활성화된 계정 등은 2년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삭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유튜브 채널과 동영상이 있는 계정과 기업이나 학교에서 관리하는 계정 역시 삭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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