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본회의 강행에 대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김진표 국회의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은 사퇴하라"고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립의무 망각한 국회의장 각성하라',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탄핵중독, 민생포기 민주당을 규탄한다"며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만 안건으로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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