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6일 기지 내 강당에서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이 변성은 53대 단장에게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했다./사진=제1전비
이날 오전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주요 지역 기관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지 내 강당에서 제52·53대 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인수 받은 변 준장은 1전비 단장으로 한반도 서남부 영공 수호와 정예전투조종사 양성의 임무를 수행한다.
변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199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공군본부 기지발전과장, 공군본부 KF-21사업지원팀장, 합동참모본부 시험평가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8년 12월부터 약 1년 간 1전비 항공작전전대장을 역임한 변 단장은 광주 기지 근무환경과 비행단 주 임무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도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변성은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4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여러분과 단장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깊은 감회와 감사의 마음, 또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하늘에 안전 땅 위에 평화가 가득한 제1전투비행단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2월부터 약 1년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이임 단장 이태규 준장은 공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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