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뽑은 '2023년 인기 신용카드' 1위에 KB국민카드의 '마이 위시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집계는 1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KB국민 마이 위시카드'다. 올 3분기 처음으로 분기 결산 1위에 올랐고 연결산까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월간 고릴라차트 1위에 오른 후, 12월까지 월간 고릴라차트 1위 자리를 지켰다. 해당 카드는 ▲KB페이 10% 할인 ▲음식점·편의점 10% 할인 ▲이동통신 10% 할인 ▲택시·커피·영화 최대 30% 할인이 강점이다.


2위는 '롯데 로카365 카드'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도시가스, 전기요금), 대중교통, 통신 등 필수 생활요금과 배달, 보험, 학습, 디지털구독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3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가 차지했다. 대표적인 1인가구 카드로 꼽히는 이 카드는 공과금, 통신요금 등의 월납요금 할인과 시간대에 따른 편의점, 병원·약국, 쇼핑, 택시, 음식점 등의 할인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최대 3.5%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딥드림'이 차지했다.


6위는 '삼성카드 탭탭O', 7위는 '현대카드 제로에디션2(할인형)', 8위는 '삼성카드 앤 마일리지플래티넘(스카이패스)'이 차지했다. 9위는 '현대카드 M 부스트', 10위는 '하나 원큐 데일리플러스'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상반기는 '생활비 카드', 하반기는 '생활 혜택을 곁들인 무조건 카드'로 요약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 역시 고금리, 고물가가 예상되는 만큼 생활 패턴에 맞는 생활비 알짜카드와 무조건카드의 조합이 인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래픽=카드고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