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가계대출 규모가 전달보다 4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7월부터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면서 막바지 수요가 몰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지난 19일 기준 752조1249억원으로 전월 말(748조812억원)에서 이달 들어서만 4조437억원 불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월말까지 증가폭이 5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이달 19일 기준 596조6471억원으로 지난달 말(593조6616억원)에서 6월 들어 2조9855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04조4027억원 규모이며 5월말 103조3145억원에서 1조882억원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