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푸드가 17일 떡볶이 전문점 '달떡볶이'와 손잡고 통 가래 떡꼬치를 선보였다. /사진=LF푸드
LF푸드가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 '달떡볶이'와 함께 떡꼬치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추억의 분식을 색다르게 즐기는 '업그레이드 분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LF푸드가 떡꼬치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쫄깃 바삭 달떡볶이 떡꼬치'와 '매콤달콤 달떡볶이 떡꼬치' 2종을 선보였다. 달떡볶이 떡꼬치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5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고객 호응을 얻으며 떡꼬치를 사이드 메뉴가 아닌 메인 메뉴로 발전시켰다.

우리동네 달떡볶이는 2017년 론칭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집에서도 편하게 분식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콤달달한 소스를 앞세워 떡볶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떡꼬치는 기성세대에게는 미식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소스를 직접 발라 먹는 DIY 메뉴로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고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의 이유 중 하나다.

LF푸드가 떡꼬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후속작인 통 가래 떡꼬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통 가래떡 꼬치는 어묵 국물에 있는 물떡 꼬치를 먹기 좋게 썰어서 떡볶이 소스에 묻혀 먹는 부산 음식에서 착안했다. 기름에서 조리하면 바삭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쫄깃하게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조리법을 선택하면 된다. 프라이팬 조리 시 간편성을 높이기 위해 꼬치길이도 20㎝로 줄였다.


LF푸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분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추억의 맛을 담은 통 가래떡 꼬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과 차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F푸드에서 출시한 통 가래떡 꼬치는 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