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전국에 시속 55㎞의 바람이 불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걸어가는 모습. /사진=뉴스1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예상된다. 불과 하루 사이에 기온이 5~10도 떨어질 예정이다. 평년(최저기온 영하 8~2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1~2도 높지만 연휴가 끝난 후 급격히 날씨가 떨어져 더욱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끼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까지 전국에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해안도로와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으로 공기가 대체로 청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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