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가 다비드 사파타를 꺾고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PBA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BA 제공
조재호는 지난 17일 저녁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PBA 결승전에서 사파타(스페인)를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5-4(15-11 7-15 15-4 14-15 15-11 10-15 15-14 0-15 15-6)로 꺾고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우승상금 2억원을 추가한 조재호는 누적 상금 8억2200만원으로 이 부문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부문 1위는 9억9450만원의 프레드릭 쿠드롱이다.
9세트까지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날 결승전은 첫세트부터 8세트까지 후구를 친 선수가 세트를 따내면서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조재호가 한 세트를 따내면 사파타가 따라붙고 조재호가 달아나면 사파타가 다시 따라붙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결국 9세트에서도 후구였던 조재호가 승리하며 기나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사파타는 세트스코어 3-4로 뒤지던 8세트 1이닝에서 퍼펙트큐를 달성하는 집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조재호에게 우승을 넘겨줬다.
승부가 갈린 9세트는 조재호가 다시 힘을 냈고 사파타는 퍼펙트큐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파타가 초구를 뱅큐샷으로 성공시키며 2점을 선취했지만 조재호는 1이닝에서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리드를 잡았다. 이어 조재호는 2이닝 2점, 3이닝 5점 등으로 포인트를 차고차곡 쌓으며 13-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4이닝에서 마지막 2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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