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해 주목된다. 사진은 2014년 제117기 해군 및 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는 최씨. /사진=뉴시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했다.
인테그럴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에게 심리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결(Connection) ▲헌신(Dedication) ▲다양성(Diversity) ▲도전(Challenge)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최씨 모습. /사진=인테그럴 헬스 홈페이지 캡처
1991년생인 최씨는 국내 재계 주요 총수일가 중 처음으로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2017년 전역한 후 중국 투자회사 '홍이투자'에 입사해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9년에는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해 2022년 초 휴직했다.
휴직 뒤에는 미국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원격치료 전문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로 활동하고 NGO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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