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9)이 '상간녀'라고 주장하며 올린 한 여성의 사진에 대해 자신이 오해했다며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 /사진=뉴스1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한 비연예인 여성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4일 황정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글을 올려 사과했다.

황정음은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정정하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본래 없던 글을 추가하며 사과문을 수정했다.


이어 황정음은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린다"라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남편의 불륜 상대로 특정한 A 씨의 소셜네트워크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옮기며 "추녀야 영도니랑(남편 이영돈)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이후 다른 게시물을 통해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쓰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 또한 현재 삭제된 상황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