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0회 미역다시마축제 행사 모습/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미역다시마축제'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동) 주최로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예로부터 맛이 빼어나 임금 수라상에 올라갔던 기장 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돼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뛰어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나 2019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장미역다시마 가요제,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 미역 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 다시마 요리 시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동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기장군을 항상 잊지 않고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어느 해보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따스한 봄날에 열리는 미역다시마축제 현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기장의 명품 미역․다시마의 진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 정관읍에 16번째 릴레이 기부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현정) 지난 23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12개소와 열여섯 번째 릴레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온어린이집(원장 윤지은), 까르르어린이집(원장 김현윤), 동원로얄어린이집(원장 이명희), 동일자연어린이집(원장 박현주), 롯데캐슬2차어린이집(원장 김인숙), 사랑샘어린이집(원장 장경미), 새봄어린이집(원장 정지혜), 아이캐슬어린이집(원장 장은녕), 연지어린이집(원장 민지희), 풀꽃어린이집(원장 한명순), 한울어린이집(원장 신지민), 현진에버빌어린이집(원장 이은희)이 참석했다.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는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서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모은 생필품 91박스를 기탁했으며 기탁한 물품은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