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시는 지난 2월부터 시 건축·주택부서와 협의해 설치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우선 순위에 따라 20곳을 선정했다.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비용은 자부담 5%를 제외한 최대 95%까지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 위험이 높은 주거 취약 반지하 주택의 경우 100%를 지원한다.
◇ 동아리박람회·월드컵… 광주 청소년행사 '풍성'
광주광역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시설에서 동아리박람회, 적정기술체험, 청소년월드컵 등 다양한 체험과 기념행사를 연다.
또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5·18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오월정신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남구청소년수련관은 18일 '청소년들이 이어가는 5·18'을 통해 오월주먹밥, 태극기 매듭팔찌 만들기 등 80년 5월 당시 나눔과 연대의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11일 '오월 담은 주먹밥' 행사를 열어 주먹밥을 통해 나보다는 옆 사람을 먼저 돕고 챙기던 5·18정신을 되새긴다.
광주시청소년수련원은 18일 '5·18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민주교육과 사회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17일 낮 12부터 일곡제1근린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일곡마을 청소년월드컵'을 연다.
광산구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는 11일 오후 1~4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요리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체험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청소년수련관도 11일 오후 수련관 앞에서 '북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열고 동아리공연, 체험부스, 진로체험, 부대행사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화청소년문화의집은 25일 오후 체험부스, 놀이부스, 먹거리부스, 동아리 전시,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축제를 연다.
서구청소년수련관은 25일 유스퀘어 광장을 무대로 오후 2~5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 청소년의 날 선포, 청소년시설 동아리공연, 우수 청소년 포상 등을 한다.
◇ 시립수목원서 착한소비 '푸릇마켓' 운영
사회적경제 친환경 제품과 착한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하이, 푸릇 마켓'이 11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공유센터·광주시립수목원이 함께 하는 '하이, 푸릇 마켓 in 광주시립수목원' 행사를 11일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광주 남구 도동길142)에서 연다.
이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의 의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일에는 △힐링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감정오일 테라피 △이에스지(ESG) 캔버스 그림그리기 △친환경 패브릭 소품 △무등산 수박탄산수 △유기농 먹거리 △광주공유센터 올망졸망장터 등 총 50여 개의 체험·판매·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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