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의 24년 전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정리마켓' 유튜브 캡처
9일 유튜브 채널 '정리마켓'에는 '식재료를 최대한 싸게 사서 보관해요. 60세 주부의 냉장고 살림 루틴 | 전국루틴자랑 ep.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60세 주부의 일상을 소개하던 중 사진액자 속 원빈이 포착됐다. PD는 "아까부터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다. 원빈씨 아니냐"며 사진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주부는 "2000년도인데 원빈씨가 사실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이다"라며 "유명 연예인분한테 사인을 받으러 간거였는데 그분이 안해준다 해서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원빈이)'제가 해드려도 될까요?' 물어봤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원빈씨랑 사진도 찍었는데 이렇게 유해질 줄이야. 그분보다 훨씬 유명해진 배우다. 지금 생각해보면 훨씬 더 잘된 일 아닐까요"라며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같은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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