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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고시원에서 이웃과 주먹다짐하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영등포구의 고시원에서 40대 남성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피해자가 내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술을 마셨지만 만취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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