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클래스 우승 직후 팀원과 축하를 주고 받는 최장한 /사진=최장한
뉘르24시 내구레이스는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24시간 동안 서킷을 번갈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드라이버들의 극한체력, 경주차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3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완주자체가 커다란 도전인 혹독한 코스로 유명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올해 출전하는 경주차 포르쉐 992 GT3 CUP /사진=최장한
소속팀인 RPM레이싱은 1986년 창단된 유서 깊은 독일팀으로 작년 24시 시리즈에서 포르쉐 992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뉘르24시에는 992GT3UP 2대로 참가한다.
최장한이 출전하는 CUP2 클래스는 신형 포르쉐 992GT3CUP 원메이커 클래스로 총 30개 종목 가운데 최고클래스인 GT3 다음 2번째로 빠른 종목이다. 경주차는 배기량 3996c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10마력, 최고시속 300km/h이상을 내며 총 14대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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