룹 '에스파' 닝닝이 건강 이상으로 예정됐던 공연에 불참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걸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 /사진=뉴스1
걸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탈수 탈진 증세 여파로 'K-WAVE' 콘서트에 불참했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입장을 통해 "에스파 닝닝의 금일 예정돼 있던 K-WAVE 무대 불참 관련 안내 드린다"며 "닝닝은 리허설 중 탈수 및 탈진 증세를 보여 곧바로 병원에 내원했,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닝닝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 웨이브(K-WAVE) 콘서트 인기가요'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 카리나, 윈터, 지젤 등 세 멤버만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SM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닝닝이 속한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표했다. 선공개한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아마겟돈'과 '슈퍼노바'는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