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이 이석희 고려차량 대표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기보
고려차량은 화물 수송용 철도차량 제작, 유지보수, 검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는 전문 벤처기업이다. 기보는 고려차량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가치를 산출해 특허청의 지식재산(IP) 협약보증을 지원했고 '2023년 고성장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Kibo-Star 밸리'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석희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 차량 데이터 확보관련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기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 기술을 확보한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울경·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열린소통을 위한 대화시간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직원 상호 간 긍정의 메시지를 나누며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함양할 것을 강조하고 세대 간 허물 없는 소통으로 활력있는 조직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부산 소재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애로를 적극 발굴·개선함으로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기반 규제 혁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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