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성심당 대전역점 모습 /사진=뉴스1
15일 뉴스1에 따르면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는 전날 오후 늦게 공고를 통해 지난 13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진행한 대전역사 2층 맞이방 300㎡ 매장의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2024년 제6차 전문점(상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성심당은 앞서 1~5차에 이어 이번 입찰에도 참여했다. 비계량평가는 20점 만점에 평균 18.53점을 받아 통과됐지만 계령평가에서 80점 만점에 0점을 받아 탈락했다.
임대료를 둘러싼 이견 때문이다. 성심당 운영업체 로쏘는 이번 6차 공개경쟁 입찰에서 기존처럼 월 수수료를 1억원(5%)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유통은 공고를 내면서 성심당의 재계약 조건으로 월 4억4100만원의 수수료를 제시했다. 월 평균 매출액의 17%가량이다. 이후 계속된 유찰 사태를 겪으며 이 금액은 3억900만원까지 내려갔다.
성심당 외에는 참여 업체가 없었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지난 4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10월 말까지 계약을 연장해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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