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ETRI이 오는 1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연다./사진제공=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유니코어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연협력플랫폼구축 시범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경북대와 대구시, ETRI가 공동주최하고 경북대-ETRI 대경권 학연협력플랫폼 유니코어 사업단이 주관한다.

설명회는 인공지능(AI),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ICT융합, 로봇시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경북대와 ETRI가 보유한 9개의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연구자와의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한다. 기술보증기금 금융상담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발표하는 기술은 CCTV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엣지 컴퓨팅 기반 안전 인식 알림 방법, 협동로봇 기반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술, 심전도 신호를 기반으로 심장의 이상 상태를 탐지 및 분류하는 기술, 이동형 로봇의 자율 차선 추종 제어 기술, 웨어러블 센서의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사람의 행동·활동 인식과 낙상 감지 기술 등 9개 기술이다.

박춘옥 경북대 교수는 "이번 설명회는 경북대와 ETRI가 공동으로 연구성과를 개방·협력해 지역혁신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자체, 대학, 정부출연연구소와 지역기업이 기술협력을 위한 지역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