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날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사진은 한 전 위원장(왼쪽)이 지난 3월30일 인천 계양구 계산역 인근에서 원 전 장관 총선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사진=뉴스1
21일 뉴스1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원 전 장관은 공교롭게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한 전 위원장은 원 전 장관보다 1시간 이른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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