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 을)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지금 우리 사회는 기존의 성인지 정책의 한계와 젠더 갈등, 저출산 위기와 같이 국회에서 풀어내고 극복해야 할 일들이 태산 같이 쌓여 있어 그 책임이 막중하다"며 "여성과 가정을 함께 아우르고 새롭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친하는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임기 동안 사회적 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이후 대구시 신기술사업단장을 시작으로 국가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경북도 정무·경제부지사,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을 거쳐 21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상임위, 기후위기특별위원회·경제외교자문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뒤 올 4·10 총선에서 당선돼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써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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