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주)화인컷 제공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1946년에 창설된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 감독 작품으로는 4번째로 로카르노에 초청된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유천'은 이로써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됐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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