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GS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이 직무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아파트 사전점건 현장에 나가 입주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났다. 사진은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이 고객에게 자이앱 사용법을 안내하던 모습. /사진=GS건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진행된 아파트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 이번달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이 참석해 집들이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현장을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GS건설은 새롭게 선정한 핵심가치인 '고객지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고객 지향'의 첫 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에 참여한 것은 올해 2월이 처음이다. 당시엔 건축수행그룹과 고객만족경영(CSO) 소속 신입사원만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개편됐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자이(Xi)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은 첫 걸음을 현장에서 고객만족을 향해 내딛으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비전을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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