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오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를 보기위해 모인 팬들이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스1
2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던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폭우와 강풍으로 공연 시작 1시간 만에 긴급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무대에 설치돼 있던 5m 높이의 조명 장치가 떨어지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예정된 이틀차 공연은 정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이날 오후 과천 공연은 현재까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싸이도 공연 중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 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라며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고 남겼다.
싸이는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너무너무 큰 감사 드린다"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과천시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속상했으나 관객분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매해 역대급 규모와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싸이는 6월 29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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