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분양 예정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현재 홍보관을 운영해 청약 상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자료 제공=한양
북변·걸포 지역은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조성돼 1만4000여가구 미니신도시 규모로 변모하고 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단지 바로 앞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의 입지다.
향후 걸포북변역에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의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서울5호선 연장 감정역(가칭)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도 계획됐다.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도 인접해 광역 교통망을 통한 이동의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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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프라 구축… 젊은 세대 청약 러시 전망━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사업지에서 본 맞은편 아파트 전경 /사진=김노향 기자
지난 16일 방문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현장은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고 부지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2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아파트 부지가 있다. 주변에는 고양 일산신도시, 서울 광화문 등으로 갈 수 있는 버스 노선과 정류장이 20-30분 배차 간격으로 여러 개 있다.
김포골드라인 반대쪽에는 산호아파트와 대우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1995년 준공(입주)한 노후 아파트들이 있다. 역 출구를 사이에 두고 도로 건너편엔 한강메트로자이1단지(2020년 입주) 오스타파라곤2단지(2010년 입주) 등 신축들과 대형 쇼핑센터 파인스타가 있어 신도시 수준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앞 걸포북변역 /사진=김노향 기자
단지명 '오브센트'는 '곁에 두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인 '센트럴'(central)을 합성한 말이다.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아파트의 뜻을 담고 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은 단지에서 도보 5분 안팎 거리의 북변동 139번지에 마련됐다. 8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김포시 풍무동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홍보관을 운영해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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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숲세권 아파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자료 제공=한양
김포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특화프로그램을 포함 총 46개소의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클라이밍과 체육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견본주택 /사진=김노향 기자
한양 관계자는 "전국 약 21만가구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모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초역세권 입지와 상품성,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갖춰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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