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사진=진화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함소원에게 맞았다고 폭로했다.
진화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진화는 눈 밑과 코 옆에 피를 흘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화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중국어로 게시했다. 이 글에서 진화는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썼다. 이후 진화는 이 게시물을 삭제한 뒤 같은 사진에 문구만 변경한 채 다시 올렸다.


새 게시글에서 진화는 "나는 함소원이 배우이기 때문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게시물을 본 이들은 함소원이 진화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진화는 돌연 몇 시간 만에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어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보냈어요"라며 해명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