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22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권한이지만 내수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금통위 금리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언급한 건 이례적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지난 5월 전망 당시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물가 상승률은 2.5%로 5월 전망치(2.6%)보다 낮췄다. 2025년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는 각각 2.1%, 2.1%를 제시했다.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물가 성장률이 목표 수준에 수렴에 대해 조금 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몇 달간은 수렴 속도가 오히려 더 빨라지며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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