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포수 유망주 김범석이 1군 명단에 복귀했다. 사진은 지난 5월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나선 김범석. /사진=뉴시스
LG트윈스 포수 김범석이 1군에 복귀했다.
LG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포수 김범석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범석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LG의 안방은 허도환이 지킨다.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은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오스틴(1루)-문보경(3루)-김현수(좌익수)-박동원(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범석은 올시즌 LG의 차세대 포수 유망주로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김범석은 지난 4월 한 달간 타율 0.361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점차 페이스가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한 달 동안 타율이 0.176까지 떨어졌고 결국 지난 7일 1군에서 말소됐다.

2군으로 내려간 김범석은 퓨처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타율 0.294를 기록한 끝에 1군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상대 팀 KT의 선발투수는 조이현이다. 조이현은 올시즌 1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