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안이 엄중하다며 바로 팀 탈퇴를 시키는 단호한 대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사진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번째 월드 투어의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룹 NCT 멤버 태일. /사진=머니투데이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SM이 직접 태일 성범죄 사실을 알린 것에 더해, 활동 중단이 아닌 곧바로 '팀 탈퇴'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안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태일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추후 그의 정확한 범죄 사실이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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