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에 4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쫓고 있는 관광객. /사진=뉴스1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26.9도 ▲서귀포(남부) 28.1도 ▲성산(동부) 27.8도 ▲고산(서부) 26.3도를 기록했다.
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15일 이후 4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최장 기록이다. 전날에는 역대 1위(2013년 44일)를 갱신했다.
제주의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54일 ▲서귀포(남부) 47일 ▲성산(동부) 45일 ▲고산(서부) 39일 등으로 모두 역대 1∼3위 내에 들었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에는 낮 기온이 31도 안팎,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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