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빅뱅 태양의 단독콘서트에 전소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소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이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죠"라고 말하며 무대에 오른 것. 이에 태양과 전소미는 '패스트 포워드' 댄스를 함께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전소미는 "저도 VIP(빅뱅 팬덤명) 출신으로서 이렇게 게스트로 함께 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다"라며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전소미는 '패스트 포워드'와 '아이스크림'(ICE CREAM) 무대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한편 '더 라이트 이어'는 태양이 지난 2017년 이후 7년여 만에 개최한 콘서트다. 서울 공연은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열리며, 국내 공연을 마친 후에는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 투어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