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뒷줄 오른쪽으로부터 6번째)가 5일 자라섬 남도 현장에서 부서장들과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소통의 자리를 가지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5일 자라섬 남도 현장에서 부서장들과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소통회의에서는 자라섬 꽃 페스타를 앞두고 부서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축제는 물론 자라섬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자라섬 꽃페스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 백일홍, 구절초 등 가을꽃을 즐기면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다문화 음식 체험,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 군수는 "자라섬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차질없는 축제 준비를 통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는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연말까지 보류


가평군은 부도·폐업 등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 올 연말까지 체납처분을 보류한다고 5일 밝혔다.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차원에서 정리보류를 추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자 정리보류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무재산, 사망자, 행방불명 등 체납액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와 사실상 폐업법인에 대해 일제 조사 후 정리보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도·폐업·신용불량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한다. 또한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 부동산및 차량은 체납처분 중지 제도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폐업법인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해 실익 분석후 불필요한 경우 압류해제를 통해 정리보류룰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