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사기혐의로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A씨를 검거하고 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은 사기 혐의로 A급 지명수배 중인 40대 A씨를 긴급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박 중인 어선을 순찰하던 중 A씨가 승선원 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겨 신분 조회를 의뢰했고 A급 지명수배자임을 확인 후 긴급체포했다.
A급 지명수배는 경찰이 사형,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구속 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도주자에게 내려진다.
A씨는 2019년 9월경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경제적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소시효 만료 10일전 덜미가 잡혔다.
해경은 검거한 A씨 신병을 광주지검 목포지청으로 인계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