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된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과 참석자들이 의대 정원 증원 저지-필수의료 패키지 대응-간호법 저지를 위한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0일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온라인 홈페이지에 성명문을 발표했다. 간협은 "간호법이 오늘(20일) 공포됐다.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성명문을 공유하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에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비판의 글을 게시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9개월이 지나는 시점인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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