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7라운드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공식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음바페가 골을 기록한 후 세레머니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음바페는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40분 레알이 1-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음바페의 골이 터졌다. 주드 벨링엄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망을 갈랐다. 이번 골로 음바페는 라리가 4경기 연속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이적 초반 3경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월 이후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음바페는 지난 2일 베티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알라베스전까지 매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 레알은 3골을 먼저 넣었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됐을 무렵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음바페, 후반 3분 호드리구의 골이 나오며 3-0까지 점수를 벌린 레알은 후반 40분과 41분 연달아 실점하며 3-2까지 따라잡혔다. 이후 알라베스의 반격을 막아내 가까스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
5승 2무(승점 17)를 기록 중인 레알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18)에 이어 라리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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