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개최할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전망 '명당' 원룸 1박 가격이 최대 100만원까지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전경. /사진=뉴스1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선 여의도동·마포동·청암동·이촌동 일대 숙박 상품 대부분이 예약 마감됐다. 해당 지역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불꽃축제 명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남은 일부 상품은 6배 넘는 가격에 올라와 있다. 이들 중 10개 객실의 경우 90만~1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다.
지난달 30일 시는 영등포구·마포구·용산구 내 한강 변 호텔을 중심으로 위법 영업행위를 점검했다. 불꽃축제 명당을 앞세운 바가지를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한 호텔의 한강 전망 스위트룸의 숙박 요금은 축제 당일 300만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객실도 평소 주말 숙박 가격인 60만원대보다 최대 2배 정도 더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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