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두바이에서 의료 행위를 제안받았다며 함께할 의사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공의 집단사직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 전의협회장이 지난 3월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노 전 의협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바이 측에) 제안하는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듯"이라며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실 흉부외과·혈관외과 의사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속히 제게 연락해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했다.
노 전 의협회장은 의대 증원 정책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는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로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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