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첼시가 아르헨티나 공격수 유망주 산티아고 카스트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세리에A 볼로냐FC 1909 소속 공격수 산티아고 카스트로의 모습. /사진=로이터
현지 매체 캐치인사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FC 1909 소속 공격수 산티아고 카스트로를 영입에 아스널과 첼시가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팀 외에도 애스턴 빌라, 에버튼, 노팅엄 포레스트 등의 다수의 EPL 클럽들이 카스트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 리그를 떠나 볼로냐로 이적했다. 2004년생인 카스트로는 아르헨티나 U-20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카스트로는 올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 등 9경기에 교체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매체는 아스널과 첼시 등 EPL 빅 클럽에서 카스트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두 팀 모두 유망주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릭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이후 유망주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아스널 역시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육성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클럽이다.
매체는 "아스널과 첼시는 카스트로에게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것"이라며 "이 팀들이 결국 그에게 관심을 보일지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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