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 6일 만에 책 판매량 100만부를 돌파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한 시민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스1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교보문고(낮 1시 기준)에서 36만부, 예스24(낮 2시 기준)는 40만부, 알라딘(낮 1시 기준)은 24만5000부가 각각 판매됐다. 이 3개 서점의 총판매량은 100만5000부다. 전국 도서 판매에서 약 90%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강 작가 저서 판매량은 100만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보문고의 경우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교보문고는 지난 10~13일 기준으로 전일 동기간(6~9일) 대비 794배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24도 같은 기간 종이책은 약 2240배, eBook은 약 667배, 외서도 약 1600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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