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3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휠체어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그의 모습. /사진=뉴스1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한 축구계 관계자는 "전날 출국한 황희찬 왼쪽 발목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며 "회복하는 데 3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결국 전반 23분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황희찬은 이후 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때도 휠체어에 타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각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아웃'까지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큰 부상을 피하면서 소속팀 울버햄튼으로의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영국으로 넘어가 현지에서 한 차례 더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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