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2일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상장한다. 사진은 삼성자산운용 CI.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2일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KRX 반도체 지수 일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특정 종목의 편중 없이 반도체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대표 반도체 섹터 지수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변동이 큰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주도주들이 변경돼 왔다. 해당 상품은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서 소외되지 않고 변화하는 주도주를 모두 포함하는 '섹터' 레버리지 ETF다. 레버리지 ETF는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는 ETF 호가 환경이 중요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는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 ETF를 상장한 이래 압도적인 레버리지 순자산 및 거래량 점유율을 바탕으로 우수한 호가 환경을 제공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반도체 섹터는 시장지수가 상대적으로 등락 폭이 큰데 이번 상품이 주요한 레버리지 투자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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