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의료진이 이스라엘이 또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공습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마가지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폭삭 무너진 건물을 주민들이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AFP)
이스라엘이 또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를 공습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이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26일(현지 시각) 늦은 밤 베이트 라히야 북부 마을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여성 11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세력이 가자지구에 다시 집결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주 동안 가자지구 북부에서 대규모 공습과 지상공격을 벌여왔다. 이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또다시 가자시티로 피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