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의사 A씨와 병원 관계자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신이 운영했던 서울 청담동 피부과·성형외과 의원에서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을 기록하지 않은 채 환자 수십 명에게 수백 번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아내도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4월 자택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아내의 자세를 바꾼 혐의(변사체검시방해)도 받는다.


경찰은 마약류 불법 처방에 관여하고 투약 기록을 허위 보고한 혐의를 받는 병원 관계자 2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와 병원 관계자 등 3명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