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밴처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비교 우위의 강점을 살려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라며 '지방시대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정책을 알렸다.


이어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을 알리며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시도지사를 향해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현장에 맞는 투자 확대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