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이 거의 확실시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겨영자가 최고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 비치에서 승리 연설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해지자 외신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고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NBC뉴스 등 외신은 6일(이하 한국시각) "트럼프 후보가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그의 사업이 막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머스크와 그의 회사는 노동법과 환경 문제와 같은 규제에 관여하고 세율을 낮추는 트럼프 후보 덕분에 광범위한 잠재적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정부와 더 많은 계약을 얻을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후보의 47대 대통령 당선을 기뻐했다. /사진=일론 머크스 X캡처
이번 대선에서 머스크는 트럼프 후보에게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냈다. 그는 트럼프를 위한 단체인 아메리카 팩을 설립했고 약 1억1800만달러(약 1648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트럼프 선거 캠프를 돕는 데 일조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자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래는 환상적일 거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등의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요 요직을 맡을 전망이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 운동 당시에도 미국을 개편하기 위해서 머스크에게 요직을 맡길 생각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대선 승리 선언을 했던 트럼프 후보도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머스크에게) 만약 실패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느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실패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머스크는 그야말로 우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의 한 명"이라고 했다. 이어 "이건 러시아도 중국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바로 미국인인 머스크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보호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