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미국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열린 카펜터스 로컬 445 GOTV 행사에서 연설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원활한 (정권) 이양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국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백악관에 초대했다. 백악관 초대 일정은 조만간 조율될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전화를 걸어 "역사적 선거운동을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7일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